상체보단 하체가 살이 더 많고 평소 66반 정도 입는 저는 파리랑데뷰 블라우스 2사이즈를 샀어요. 기장이 짧을까 걱정했는데 길이도 적당하고 품도 넉넉했어요. 리본은 요령껏 묶다보면 예쁘게 묶일 것 같고요. 리본을 하면 데이트룩으로, 그냥 입으면 일반 화이트 블라우스 같아서 활용도가 좋은 것 같아요! 색상은 아주 하얀 화이트보다는 화이트와 밝은 아이보리의 중간 정도 되는 부담없는 화이트예요. 치마나 청바지나 슬랙스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천 재질은 일반적인 폴리 블라우스 같은데 좀 도톰한 폴리라서 여름보다는 봄과 가을에 입으면 좋겠고 1,2월엔 힘들지만 초겨울에도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약간 어깨가 눌린 디자인은 아니고 어깨를 조금 살려주는 디자인인데 제 어깨 넓이보다 안쪽으로 박음질이 되어 있어서 팔 핏이 예쁘게 떨어져요. 그냥 있으면 손등을 조금 덮는데, 팔을 직각으로 자연스럽게 들어도 손목까지만 덮어주고 더 올라가지 않아서 좋아요. 의도적으로 걷어 올리면 더 올라가겠지만요~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지만 도톰하니 잘 산 것 같아요! 조금 저렴하고 이 퀄리티로 다른 디자인의 옷이 나오면 또 구입할 의향 있습니다 ㅎㅎ 예쁜 옷 감사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