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키로 확찐자되고서도 마음만은 예전 날씬이때에 멈춰있어서 정신못차렸더니 도저히 입을 옷을 찾을수가 없었어요. 플러스사이즈 검색하면 늘 포대자루같은 벙벙한 옷들 뿐이고, 아니 살찌면 예쁜옷도 못입나???싶어서 화가나더라구요.(차라리 내 몸에 화가나면 다이어트라도 할텐데 ㅋ)
예쁜옷 봐도 상세화면내려가서 힙둘레부터 보는 쇼핑에 지쳐갈 무렵, 리리앤코를 알게됐어요. 모델샷보고 반해서 장바구니담기까지 갔는데 세상에! 넉넉한사이즈도 있어서 정말반가워눈물이줄줄.. 추가금액은 살짝 기분이 안좋았지만 내기싫으면 살빼면되는거 아닌가..합리화 하며 받아본 치마.
너무맘에 들어서 세탁안하고 바로입었더니 냄새가 좀 이상하지만 덕분에 몸에 편하면서 예쁜 옷 입어 기분이좋아요ㅠ 꼭 번창하셔야해요.. 리리앤코에서 36사이즈 추가요금내고 구매하다가 나중엔 꼭 ^^ 살빼서 작은사이즈 도전할게요